GMC 헤일로 전기 SUV, 국내 인증
168kWh 배터리·512km 주행거리
2026년 상반기 한국 출시 예정

GMC의 전기 SUV 허머 EV SUV가 국내 인증을 마치고 2026년 상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모델은 SUV 버전으로, 전·후륜 각각 354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168kWh 대용량 배터리팩을 통해 복합 512km(도심 567km·고속 445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크랩워크·킹크랩 모드…
압도적 오프로드 성능

허머 EV의 가장 큰 특징은 독보적인 오프로드 기술이다.
후륜 조향 시스템을 기반으로 대각선 주행이 가능한 ‘크랩워크(CrabWalk)’ 기능을 지원하며, 킹크랩 모드를 통해 앞바퀴를 고정한 상태에서 원선회에 가까운 기동도 가능하다.
에어 서스펜션은 최대 152mm까지 차고를 높일 수 있으며, 최대 813mm 깊이의 도하 능력도 갖췄다. 회전반경은 10.8m로, 거대한 차체 대비 기동성이 우수하다.
또한 800V 전기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3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GM의 핸즈프리 주행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도 탑재된다.
1000마력 ‘에디션1’로
시작한 전기 괴물

General Motors는 2021년 12월 미국에서 허머 EV 픽업을 먼저 출시했다.
초기 한정판 ‘에디션1’은 3개 전기모터를 통해 합산 1000마력을 발휘하며, 미국 판매 가격은 약 10만 달러부터 시작했다.
사전 예약만 12만5000대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고, SUV 모델은 2023년부터 본격 판매됐다.
‘허머 인 더 시티’로 존재감 예고

GM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12월 ‘허머 인 더 시티(HUMMER IN THE CITY)’ 이벤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 첫 만남을 가졌다.
성수와 이태원 등에서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도심 속 초대형 전기 SUV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전장 4,999mm, 전폭 2,196mm, 휠베이스 3,218mm에 달하는 차체와 강렬한 디자인은 국내 수입 전기 SUV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포지션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허머 EV SUV가 국내 고가 전기 SUV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