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로메오 줄리아·스텔비오 한정판
각 63대 생산되는 콜레지오네 모델
수명 연장된 정통 고성능 내연기관

콰드리폴리오 콜레지오네 – 출처 : 알파로메오
알파로메오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지만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안 브랜드다.
대표 모델인 줄리아와 스텔비오는 노후화됐지만 내연기관 퍼포먼스 모델을 찾는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2015년, 2016년 각각 출시된 두 모델은 최근까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지만 본격적인 세대교체는 미뤄졌다.
알파 로메오 CEO는 전기차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현행 세단·SUV의 생산을 2027년까지 연장했고, 후속 모델 역시 내연기관 중심으로 방향을 재설계했다고 밝혔다.
이런 배경 속에서 콰드리폴리오 최상위 버전의 공백을 한정판 ‘콜레지오네’가 출시되며 마니아들을 또 한번 흥분시키고 있다.
63대 한정 ‘콜레지오네’의
상징성과 디자인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콜레지오네 – 출처 : 알파로메오
이번 줄리아 콜레지오네와 스텔비오 콜레지오네는 각각 63대만 제작되며, 이는 1963년 줄리아 Ti 슈퍼가 처음 네잎 클로버를 부착한 해를 기념한 상징적 숫자다.
외관은 광택감이 강한 전용 레드 컬러 ‘로소 콜레지오네’로 통일되며, 세단은 블랙의 비중을 높여 강렬한 대비감을 만들고, 크로스오버는 보다 밝은 인상을 유지한다.
탄소섬유 루프, 전용 휠, 스페셜 엠블럼까지 추가되며 한정판 모델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실내 디테일과 구성된 한정판 감성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 콜레지오네 – 출처 : 알파로메오
실내는 탄소섬유 트림과 스파르코 버킷 시트, 검은 가죽·알칸타라에 레드 스티치가 더해지며 콰드리폴리오 전용 분위기를 이어간다.
헤드레스트에는 기념 자수가 삽입돼 한정판임을 강조하고, 각종 마감 소재 역시 기존 모델보다 고급화됐다.
전체 구성이 이미 2023년형 콰드리폴리오 기념 모델과 닮아 있어, 수집가 입장에서는 라인업의 연속성을 느끼기에도 충분하다.
여전히 매력적인
내연기관 V6의 가치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콜레지오네 – 출처 : 알파로메오
기술적 구성은 콰드리폴리오 라인업의 정체성을 그대로 따른다. 2.9리터 트윈터보 V6는 520마력과 600Nm를 발휘하며 ZF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된다.
줄리아는 후륜 기반, 스텔비오는 사륜 기반이지만 두 모델 모두 LSD를 탑재해 정통 스포츠 세단의 감각을 유지한다.
제로백은 세단 3.9초, 크로스오버 3.8초이며, 최고 속도는 각각 307km/h와 285km/h에 달한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아크라포비치 배기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주행 감성까지 강화됐다.
가격은 아직 미공개지만 10만 유로(약 1억 7천만 원)를 뛰어넘을 것이 유력하며, 희소성과 성능을 고려하면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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