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 외관·실내 대대적 변화
27인치 와이드 스크린·얼굴 인식 등 현지화
북미와 다른 ‘현지 독점 디자인’, 전략적 개편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 출처 : 포드
팰리세이드급 대형 3열 SUV, 포드 익스플로러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됐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내·외관의 변화 폭이 북미 모델과 다르게 훨씬 크며, 중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독점 사양이 중심이다.
포드는 중국을 북미 다음의 핵심 SUV 시장으로 강조했지만 판매량은 폭스바겐 테라몬트에 크게 밀렸던 만큼, 이번 개편은 시장 점유율 반등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대대적인 외관 디자인 변화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 출처 : 포드
중국형 익스플로러는 글로벌 모델과 완전히 다른 전면부를 갖췄다.
-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새 디자인으로 교체
- 헤드라이트는 라이트바로 연결된 형태
- 크롬 포인트가 적용된 신규 범퍼
- 리어램프 디자인 변경 및 테일게이트 수정
스포티한 ST-라인 역시 유지되며, 블랙 그릴·블랙 레터링 등 스포츠 패키지의 존재감이 더 강해졌다. 전장은 5,063mm로 기존 중국 출시 모델보다 12mm 짧지만, 전폭·전고·휠베이스는 동일하다.
27인치 와이드 스크린 적용
실내 완전 재편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 출처 : 포드
실내 변화는 외관 이상으로 과감하다. 기존 수직형 화면을 버리고, 중국형 몬데오와 에보스처럼 27인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배치했다.
- 디지털 계기판은 별도 유지
- 음성 인식·제스처 컨트롤·얼굴 인식 지원
- 헤드업 디스플레이 탑재
- 최신 Co-Pilot 360 ADAS 기본 적용(ACC·자동 제동·차선 유지 보조 등)
새 대시보드 디자인과 시트 구성도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춰 고급스럽고 수평적인 레이아웃으로 재구성됐다.
동력계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판매 전략은 달라져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 출처 : 포드
중국형 익스플로러는 변함없이 2.3L EcoBoost(276마력, 425Nm)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유지한다. 전동화 옵션은 제공되지 않았으며, 포드는 검증된 파워트레인 유지가 기존 시장에서 더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아직 미공개지만 기존 모델은 약 4만6천 달러(약 6,700만 원)부터 시작했다.
해당 모델이 국내에 들어오게 된다면 투박하던 기존 미국형 익스플로러에 비해 훨씬 세련돼, 편안함과 편의장비를 우선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도 꽤나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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