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벤츠와 손잡다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도 혁신 배터리로 반전 노리다
차세대 46파이 배터리로 성장 가속
46파이 배터리 기술력으로 차세대 시장 선점
LG에너지솔루션이 벤츠를 상대로 수조 원대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를 벤츠에 2028년부터 1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배터리는 기존 2170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각각 5배, 6배 향상되며, 주행거리가 16%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대량 생산에 적합해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어 전기차 판매가도 함께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배터리 수요 확대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과 배터리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실적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는 4680 배터리의 양산을 준비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 6조 8778억 원, 영업이익 448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9.5% 증가하며 유럽과 북미 주요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늘린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친환경 배터리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목표
LG에너지솔루션은 LFP(리튬·인산·철) 및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2028년까지 매출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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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그래도짱츠
짱츠가 물타기 시전 그래도 넌 짱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