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버전 모닝, i10
지난 2월, 현대차의 유럽 전략 모델, i10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공개돼 주목받은 바 있다. 일반 모델뿐만 아니라 고성능 N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i10 N 라인 모델도 함께 등장해, 유럽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i10은 현대차의 유럽 내 판매 중인 i 시리즈 중 가장 작은 엔트리 모델이다. 국내에선 캐스퍼가 비슷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모델은 2019년 출시 이후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된 것으로, 보다 스포티하고 강렬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최신 트렌드 반영한 i10 외관
이 차의 디자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전면과 후면의 새로운 LED 시그니처 디자인이 눈에 띈다. 전면 주간주행등은 스포티한 형태다. 그릴과 통합된 형태에 허니컴 메쉬(육각 그물 형태) 디자인이 적용된 덕분이다.
한편 후면 LED 테일램프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H’ 디자인이 반영됐다. 최근 신형 쏘나타를 비롯해 일부 모델에서 흔히 보이는 브랜드 내 최신 디자인이다.
그밖에 휠의 경우 기본 15인치 휠이 제공되며, N 라인 선택 시 16인치 사이즈 업과 전용 범퍼 및 레드 포인트 가니시가 추가된다.
작아도 안전, 편의 사양은 넉넉
이번 i10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안전 및 편의 사양 개선이 함께 이루어졌다.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차로유지보조(LFA), 뒷좌석 탑승자 경고(ROA), 차량충돌회피보조(FCA), 전방충돌경고(FCW) 등이 포함된다.
실내 1열 구성요소의 경우, 4.2인치 디지털 계기판,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OTA 업데이트, 무선 충전 패드 등이 적용돼 보다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도심 위주의 엔진 스펙
파워 트레인의 경우, 1.0L I3 MP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66 PS으로 체급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출력이다. 이외에 1.0L 터보 T-GDI 엔진 선택지가 마련돼, 99PS의 성능을 낸다.
이미 국내에는 캐스퍼가 있어, i10 국내 출시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만, 일부 소비자들은 경기 불황, 물가 상승에 따른 신차 구매 부담을 고려했을 때 경차 선택지를 늘릴 필요가 있지 않냐는 의견이다. 여러분은 i10 같은 추가 선택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댓글을 통해 의견 공유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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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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