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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대 준대형 세단 등장!” 그랜저급 하이브리드 타볼까?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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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원대 준대형 하이브리드

그랜저급 공간·가성비 재조명

중고 매물 1,700대… 선택 폭 넓어

K8 – 출처 : 기아

제네시스급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준대형 하이브리드 세단이 중고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기아 K8 하이브리드 전기형 모델이다.

27일 기준 엔카닷컴에 등록된 K8 매물은 총 1,785대이며, 이 중 전기형이 1,511대로 84.6%를 차지한다. 하이브리드 모델만 714대가 거래 중이다.

최저가는 1,930만 원 수준까지 내려왔다. 다만 16만km 주행·렌터카 이력·사고 이력이 있는 차량으로, 실질적인 가성비 매물은 2,200만 원대부터 형성된다.

10만km 미만·무사고·비렌터카 기준 평균 시세는 2021년식이 2,200만~3,300만 원대다.

고급감·공간·연비까지 ‘3박자’

K8 – 출처 : 기아

전기형 K8은 2021년 4월 출시 이후 2024년 8월까지 14만 대 이상 판매됐다. 차체가 커지며 고급감이 강화됐고, 편의 사양도 대폭 확대됐다.

3존 에어컨, 퀼팅 나파가죽 시트,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2) 등 동급 경쟁 모델을 웃도는 구성으로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실내 공간 역시 동급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6 가솔린 터보 기반 시스템 합산 235마력, 복합연비 최대 18.0km/L를 기록한다.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신차가 3,600만 원대…감가 효과 극대화

K8 – 출처 : 기아

출시 당시 시작 가격은 3,698만 원으로, 동시기 경쟁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이미 합리적인 신차가에 감가가 더해지면서 2천만 원대 중반이면 준수한 컨디션의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2024년식 후기형도 2,700만 원대부터 형성돼 있어, 연식 대비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무상수리 이력은 반드시 확인

K8 – 출처 : 기아

현재까지 치명적인 고질병 사례는 많지 않지만, 동일 파워트레인 차량에서 겨울철 엔진오일 증가 이슈가 보고된 바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

또 일부 차량에서는 가속 페달 반응 지연 및 서행 현상 관련 무상 수리가 진행된 사례가 있다. 리콜은 없지만, 구매 전 서비스 이력 확인은 필수다.

현행 ‘더 뉴 K8’ 하이브리드 중고 시세는 3천만 원 중후반대다. 전기형과 상품성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예산과 차량 관리 상태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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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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