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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에디터픽 “팰리세이드급인줄 알았는데…” 무려 5.7리터 8기통 들어간다는 ‘이 SUV’

“팰리세이드급인줄 알았는데…” 무려 5.7리터 8기통 들어간다는 ‘이 SUV’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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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 헤미 부활 가능성

지프 그랜드 체로키 재장착 검토

고성능 수요 다시 꿈틀

그랜드 체로키 – 출처 : 지프

미국 SUV 시장에서 상징적인 모델인 지프 그랜드 체로키에 5.7리터 V8 헤미 엔진이 다시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프의 모회사 스텔란티스는 최근 몇 년간 친환경 전략에 맞춰 대배기량 엔진을 정리해 왔다. 그러나 전동화 전환 속도 조절과 함께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는 분위기다.

실제 V8 복귀의 첫 사례는 램 1500이다. 헤미 엔진 재도입 소식이 전해지자 하루 만에 1만 대 이상 사전 계약이 몰리며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고객 목소리 듣고 있다”

그랜드 체로키 – 출처 : 지프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 개발을 총괄한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V8 복귀를 원하는 고객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5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2021년 출시 당시 5.7리터 V8 헤미(362마력, 529Nm)를 제공했다. 그러나 2열 모델은 2023년, 3열 L 모델은 2024년 이후 해당 엔진이 제외됐다.

현재 램 1500에 적용된 최신 5.7리터 헤미는 400마력, 555Nm를 발휘한다. 동일 사양이 탑재된다면 체급 대비 강력한 퍼포먼스를 다시 확보하게 된다.

현재 라인업은 V6

하이브리드 중심

그랜드 체로키 – 출처 : 지프

2026년형 그랜드 체로키는 3.6리터 펜타스타 V6(297마력)를 기본으로 한다.

또한 2.0리터 터보 4기통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제공된다. 합산 380마력, 637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최근에는 2.0리터 허리케인 4 터보 엔진(329마력, 450Nm)도 추가됐다. 전동화와 다운사이징 중심 전략이 유지되는 가운데 V8 복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6.2리터 슈퍼차저까지?

고성능 버전 기대감

구형 그랜드 체로키 SRT8 – 출처 : 지프

일각에서는 고성능 모델 가능성도 거론된다. 램 1500 SRT TRX에 탑재된 6.2리터 슈퍼차저 헤미 V8(788마력, 922Nm)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이는 현실화 가능성보다는 상징적 기대에 가깝다. 환경 규제와 연비 기준을 고려하면 한정판 또는 특수 모델 형태가 유력하다.

판매 회복 카드 될까

그랜드 체로키 – 출처 : 지프

미국에서 그랜드 체로키 판매는 최근 소폭 감소세다. 2025년 판매량은 21만여 대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V8 엔진 복귀는 브랜드 정체성과 감성적 가치를 되살리는 전략이 될 수 있다. 전동화 전환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시장 특유의 ‘대배기량 수요’를 다시 자극할지 주목된다.

지프가 전통과 규제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을지, 그랜드 체로키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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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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