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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에디터픽 “이젠 테슬라마저 옵션 장난질?” 사실상 FSD 강제 구독 논란!

“이젠 테슬라마저 옵션 장난질?” 사실상 FSD 강제 구독 논란!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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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3·Y 전 트림서 기본 ADAS 삭제

차로 유지 빠지고 FSD 구독 유도

‘기본 사양 후퇴’ 지적 확산

모델 3 – 출처 : 테슬라

테슬라가 그동안 전 차종에 기본 제공해 오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핵심 기능 ‘오토스티어’를 모델 3와 모델 Y 전 트림에서 제외했다.

미국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차량 구성 페이지와 트림 비교표에서 오토스티어 항목을 별도 공지 없이 삭제했다.

이로 인해 신규 구매 고객은 기본 사양만으로는 차로 중앙 유지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차로 유지 빠진 ADAS

체감 반자율 성능 축소

모델 Y – 출처 : 테슬라

오토스티어는 차로를 인식해 조향을 보조하는 기능으로, 교통 인식 크루즈 컨트롤(TACC)과 함께 테슬라 반자율 주행의 핵심 요소로 평가돼 왔다. 운전자의 지속적인 감시는 필요하지만, 고속도로 주행 시 피로도를 크게 줄여주는 기능이다.

이번 조치 이후에도 TACC는 기본 제공되지만, 조향 보조가 빠지면서 사실상 ‘속도만 유지하는 크루즈 컨트롤’ 수준으로 기능이 축소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쟁 전기차 상당수가 차로 유지 기능을 기본 제공하는 것과 대비된다.

FSD 구독 확대 노린

전략적 선택

FSD – 출처 : 테슬라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완전 자율 주행 패키지인 FSD(감독) 구독 확대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현재 테슬라는 FSD를 일시불 구매 또는 월 구독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토스티어를 FSD에 종속시키면서, 기본 기능을 유지하려는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유료 옵션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다. 실제로 테슬라는 2026년 1월 한시적으로 FSD 월 구독료를 인하하며 진입 장벽을 낮췄다.

소비자 반발 확산…

“기본 사양의 후퇴”

FSD – 출처 : 테슬라

소비자 반응은 냉담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보급형 전기차에도 기본으로 들어가는 기능을 빼는 것은 과도하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기능만 줄였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토스티어는 테슬라 브랜드 경험의 상징적 기능으로 인식돼 왔던 만큼, 이번 조치가 장기적으로 브랜드 신뢰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기반 수익 모델 강화를 선택한 가운데, 소비자 수용성이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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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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