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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에디터픽 “중국차 무시했는데… 결국 일본 넘었다” 2025년 글로벌 판매량 첫 역전!

“중국차 무시했는데… 결국 일본 넘었다” 2025년 글로벌 판매량 첫 역전!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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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20년 만에 일본차 넘는다

2025년 글로벌 판매량 첫 역전 전망

전동화·수출 확장 전략이 만든 결과

한 ev – 출처 : BYD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2025년 글로벌 판매량에서 일본 브랜드를 처음으로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니케이차이나가 업계 자료와 S&P 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중국 업체들은 2025년 약 2,700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글로벌 판매량은 2,500만 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승용차와 상용차를 모두 포함한 수치로, 브랜드 국적 기준으로 판매량을 산정했다. 50:50 합작사의 경우 실제 판매된 브랜드 기준으로 집계됐다. 일본이 20년 넘게 지켜온 글로벌 판매 1위 구도가 처음으로 뒤집히는 상징적인 변화다.

내수 70%, 전기차가 성장의 핵심

씰 06 – 출처 : BYD

중국 자동차 판매의 약 70%는 여전히 내수 시장에서 발생한다. 특히 신에너지차(NEV)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025년 중국 내 승용차 판매에서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전동화 전환 속도는 일본 브랜드와의 격차를 벌리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 제조사들은 가격 경쟁력과 배터리 기술, 빠른 모델 전환을 앞세워 자국 시장을 사실상 장악한 상태다.

BYD·지리·체리, 글로벌 존재감 확대

오모다 EV – 출처 : 체리자동차

2025년 기준 BYD와 지리자동차는 글로벌 판매량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체리자동차는 중국 최대 수출 브랜드 중 하나로, 해외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중국차 수출은 동남아,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남아 시장에서는 약 5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판매량은 약 23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관세 부담이 있는 유럽에서도 PHEV 모델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본차의 둔화, 구조적 전환 압박

라브4 – 출처 : 토요타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글로벌 판매는 2018년 약 3,000만 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둔화 국면에 들어섰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일부 브랜드의 판매 감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은 현지 브랜드에 밀려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역전이 단기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의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전동화 대응 속도, 소프트웨어 경쟁력, 신흥국 전략에서 중국 업체들이 주도권을 쥐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5년은 중국 자동차 산업이 ‘양적 성장’ 단계를 넘어 글로벌 주도권을 본격적으로 확보하는 전환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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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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