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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에디터픽 “2,300만원 파격 할인!” 벤츠가 작정하고 ‘이 SUV’ 가격 내린 이유

“2,300만원 파격 할인!” 벤츠가 작정하고 ‘이 SUV’ 가격 내린 이유

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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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플래그십 SUV GLS 연말 파격 할인

최대 2,300만 원 인하… 진입장벽 낮췄다

BMW X7과 정면승부, 재고 정리·수요 선점

GLS 클래스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연말을 앞두고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강력한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브랜드 체급을 상징하는 풀사이즈 럭셔리 SUV ‘GLS’에 이례적인 수준의 대규모 할인을 적용하며 소비자 선점에 나선 것이다.

GLS는 GLE 상위에 위치한 벤츠 SUV 라인업의 최상단 모델로, 국내에서는 BMW X7과 함께 풀사이즈 럭셔리 SUV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가격 부담이 가장 큰 세그먼트인 만큼, 이번 할인은 시장 분위기를 뒤흔들 만한 카드로 평가된다.

가솔린 중심 라인업

할인 폭은 ‘이례적’

GLS 클래스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현재 국내 판매 중인 GLS는 GLS 450과 GLS 580 두 가지 가솔린 트림으로 구성된다. 기존 디젤 모델이었던 450d는 올해 6월 연식 변경과 함께 단종됐고, 벤츠는 정숙성과 고급성을 앞세운 가솔린 중심 전략을 선택했다.

12월 기준 할인 폭은 이례적인 수준이다. 다나와자동차 기준 GLS 450은 최대 1,181만 원 할인돼 최저 실구매가가 약 1억 4,529만 원까지 내려간다. 벤츠 SUV 중에서도 판매 비중이 높은 트림인 만큼 체감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V8 GLS 580

최대 2,300만 원 인하

GLS 클래스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트림인 GLS 580의 할인 폭은 더욱 크다.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이 모델은 최대 1,344만 원 할인으로 실구매가가 약 1억 7,856만 원까지 낮아진다.

특히 2025년형 재고 모델의 경우 할인 조건이 더욱 공격적이다. 2025년형 GLS 580은 최대 2,305만 원까지 인하돼 최저 1억 6,35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금액만 놓고 보면 준중형 세단 한 대 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다.

BMW X7 견제…

연말 전략의 핵심 카드

GLS 클래스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업계에서는 이번 할인 정책을 BMW X7과의 경쟁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연식 변경을 앞둔 재고 정리 성격과 동시에, 연말 수요를 선점하려는 의도가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할인 조건은 딜러별, 금융 프로그램 이용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최대 할인은 벤츠 파이낸셜 프로그램 적용 기준으로, 실제 계약 전에는 조건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풀사이즈 럭셔리 SUV 시장에서 가장 큰 장벽이었던 ‘가격 부담’을 크게 낮춘 이번 GLS 할인은, 연말을 앞두고 플래그십 SUV를 고민하던 소비자라면 쉽게 지나치기 어려운 조건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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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길 기자
dotkeypress@dotkey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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