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E-트랜짓·E-투르네오 커스텀에 신규 배터리·AWD 추가
견인 성능·주행거리·충전 속도 모두 향상된 차세대 전기밴 공개
유럽 시장 중심으로 2025년 초 판매…상업용 EV 경쟁 본격화

e-트랜짓 – 출처 : 포드
포드는 2025년 초 출시를 목표로 E-트랜짓 커스텀과 E-투르네오 커스텀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하며, 기존 후륜구동 기반에서 더 나아간 AWD 구동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전륜축에 모터가 추가되면서 상황에 따라 네 바퀴에 토크를 능동적으로 배분해 노면 대응력이 향상되었고, 특히 북유럽·산악 지대 등 험준한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만큼 상업용 고객들의 실사용 성능 강화가 핵심 목표로 보인다.
2,300kg 견인·630Nm 토크
트레일러 운용 성능 대폭 향상

e-트랜짓 – 출처 : 포드
285마력 후륜 모터와 추가 프런트 모터 조합의 E-트랜짓 커스텀 AWD는 최대 2,300kg 견인력을 확보해 기존 모델 대비 50% 이상 향상됐다.
트레일러 연결 시 두 모터가 동시에 작동하며, 만재 상태에서도 경사로 출발이 무리 없이 가능할 만큼 토크가 대폭 증가했다.
향후 오프로드 타이어와 보호 하부 트림을 갖춘 ‘트레일’ 사양도 별도로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져 활용 영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71kWh 배터리, 주행거리 370km
충전 25분 달성

e-트랜짓 – 출처 : 포드
신규 배터리는 기존 64kWh에서 71kWh로 용량이 늘어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13% 향상된 최대 370km까지 늘어났다.
충전 성능도 개선돼 125kW DC 충전기와 OTA 업데이트 적용 시 10%→80% 충전 시간이 25분에 불과하다.
이전 모델 대비 약 14분 단축된 수치로, 상업용 차량 특성상 짧은 충전 시간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점이 된다.
생산·출시 시기 및 가격
유럽 시장 중심 확대

e-트랜짓 – 출처 : 포드
포드는 2023년부터 터키 공장에서 2세대 트랜짓·투르네오 커스텀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업그레이드 모델은 내년 초 유럽 시장에서 먼저 판매된다.
독일 기준 현행 모델 가격은 최소 57,953유로 수준이며, AWD 및 신규 배터리 탑재를 고려하면 신형 가격은 소폭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강화된 구동 성능과 빠른 충전 속도, 늘어난 주행거리를 앞세워 유럽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만약 국내에 출시된다면 내년 공개될 스타리아 일렉트릭, 기아 pv5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맞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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