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중 유일한 내수 성장
KGM, 전년 대비 38.3% 증가
신형 ‘무쏘’ 효과 본격 반영

무쏘 – 출처 : KGM
국내 완성차 5개사가 2월 판매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내수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한 곳은 KG 모빌리티(KGM)가 유일했다.
KGM은 2월 내수 3,701대, 수출 4,536대 등 총 8,057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8.3% 증가하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모두 내수 판매가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무쏘’가 이끈 반전…1393대 판매

무쏘 – 출처 : KGM
이번 실적 반등의 핵심은 1월 출시된 신형 무쏘다.
무쏘는 2월 한 달 동안 1,393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무쏘 EV 842대가 더해지며 픽업 라인업이 힘을 보탰다.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델을 동시에 운영하는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픽업 중심 체질 개선
전동화까지 확장

무쏘 EV – 출처 : KGM
무쏘는 전통적인 바디온프레임 픽업의 강인함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편의·안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무쏘 EV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전기 픽업 모델로, 상용과 레저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기존 주력 모델인 KGM 토레스(301대), 티볼리(500대), 액티언(511대) 등이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가는 가운데, 픽업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수출은 감소…내수 반등이 관건

무쏘 – 출처 : KGM
반면 2월 수출은 4,536대로 전년 대비 21.5% 감소했다. 토레스 EVX(1,445대)가 가장 많이 수출됐지만, 전체 물량은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KGM은 신모델 출시 효과를 내수 시장에서 극대화하는 한편, 수출 시장 공략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완성차 업계 전반이 내수 부진을 겪는 가운데, 무쏘를 앞세운 KGM의 ‘픽업 효과’가 단기 반등을 넘어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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