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만에 중고 시세 급락
차 대비 최대 1천만 원 이상 하락
싼타페·쏘렌토 비해 감가 차이 뚜렷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8월 출시 이후 브랜드 판매 반등을 이끈 주역이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정반대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출시 1년 4개월 만에 일부 매물은 신차 대비 1,000만 원 이상 하락하며, 이른바 ‘급격한 감가’ 현상이 현실화됐다.
하이브리드 중심의
매물 증가와 가격 붕괴
16일 기준 엔카닷컴에 등록된 그랑 콜레오스 중고차는 270대이며, 이 중 91% 이상이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2024년식 무사고·2만 km 이하 기준 시세는 평균 3,082만~3,701만 원으로, 신차가 대비 약 20% 하락했다.
일부 매물은 3,000만 원 초반까지 내려오며 2,000만 원대 진입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경쟁 모델 대비 두드러진 감가율
문제는 경쟁 차종과의 격차다. 동일 조건의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평균 감가율이 10% 이하에 그친다.
반면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초기부터 시세 하락이 빠르게 진행됐고, 이는 브랜드 인지도와 누적 판매량 차이가 중고차 수요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신차 효과 소멸과 향후 전망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직후 월 5,000대 이상 판매되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판매 흐름이 빠르게 둔화되면서 신차 효과도 조기에 소멸됐다. 업계에서는 향후 판매량이 회복되더라도 중고차 시세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플래그십 SUV 필랑트를 공개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지만, 그랑 콜레오스의 중고차 가치 하락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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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현기 영업사원인가요?